최근 한인 커뮤니티에 영사관과 한국 검찰을 연이어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있었다고 하네요. 미국에 계신 분들도 비슷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니 공유드립니다.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처음에는 영사관 실무관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 법원에서 등기가 왔다”고 전화한다고 합니다. 이어 한국 검찰청의 특정 검사에게 연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잠시 뒤 실제 한국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가 온다고 해요.
두 번째 전화를 건 사람은 검사라고 사칭하며 본인의 신분증이나 통장이 제3국의 범죄에 연루됐다고 겁을 주고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한국 번호로 전화가 오고 구체적인 기관명이나 검사 이름을 대더라도 안심하면 안 됩니다. 발신번호는 조작될 수 있고, 여러 사람이 역할을 나눠 실제 기관의 연락처럼 꾸밀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연락을 받으면
- 상대방과의 통화를 바로 끊으세요.
- 신분증 사진, 계좌·카드 정보, 비밀번호, 인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전달하지 마세요.
- 송금, 현금 전달, 가상자산 구매 또는 원격제어 앱 설치 요구에 응하지 마세요.
- 확인이 필요하다면 상대가 알려준 번호가 아니라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를 직접 찾아 별도로 문의하세요.
- 이미 정보나 돈을 건넸다면 금융기관에 즉시 연락해 필요한 보호 조치를 문의하고, 현지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하세요.
영사관이나 수사기관을 내세워 갑자기 겁을 주고 개인정보 또는 돈을 요구한다면 일단 보이스피싱부터 의심하세요. 가족과 지인, 특히 이런 전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도 꼭 공유해 주세요.
※ 이 글은 최근 한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피해 예방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비슷한 연락을 받으면 혼자 대응하지 말고, 전화를 끊은 뒤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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