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란타 맛집 리뷰 – 포하우스 둘루스
조지아 둘루스는 미국 애틀란타 한인타운의 중심이다. 둘루스 3년차인 우리 부부가 비가 올 때, 항상 찾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포(pho), 쌀국수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내와 나의 포 단골집, 미국 애틀란타 맛집, 둘루스에 위치한 Pho house를 리뷰해본다.
참고로 이 리뷰는 미국 애틀란타 한인타운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 리스트 중 하나이다. 애틀란타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맛집 리스트를 참고해서 여행 계획을 짜보시는 것을 권한다. 미국 여행을 하고 있다면 쌀국수는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한국 쌀국수와 미국 쌀국수는 또 다른 맛이기 때문.
미국 애틀란타 맛집 – 둘루스 포하우스 (Pho house)
주소: 3606 Satellite Blvd, Duluth, GA 30096
전화: 470-448-4556
외관 및 인테리어
여름이라 하늘이 유난히 낮아보인다. 애틀란타 둘루스 맛집인 Pho house는 벽돌 건물 안쪽에 위치해 있다.
일단 매장에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천장이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요즘이야 코로나가 조금 수그러 들었지만 예전에는 매장이 넒어서 상대적으로 소셜 디스턴싱이 잘 되어서 자주 갔던 기억이 있다.
포하우스 둘루스 메뉴
매장 리뷰 블로그 볼 때 메뉴판 없는 블로그를 싫어하므로, 앞으로 웬만하면 메뉴판 사진은 다 찍기로 마음먹었다. 옆으로 넘겨서 보면 된다.
음식평가
우리 둘은 라지 사이즈 포 P1과 P2를 시켰다. 포하우스의 포 양은 Medium, Large, X-Large 세 종류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어서 여자일 경우 미디엄, 남자의 경우도 라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포하우스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맛있다. 음식이 서빙되었을 때, 나오는 채소들의 양도 만족이었다. 특이한 것은 같이 주는 채소에 양파도 같이 준다. (필자는 포에 양파 나오는 것은 처음봤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양파를 달라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고 한다.
콤비네이션 포 P1
콤비네이션이라서 고기가 여러 종류가 들어있었다. 안심(Filet Mignon), 미트볼, 힘줄(Tendon), 양지살 (Flank), 가슴살(Fatty Brisket)? 가 들어있었던 것 같다. 같이 나온 숙주랑 채소 양파를 넣으면 위와 같은 맛있는 포가 된다! 그리고 같이 나온 호이신(검은색) 소스와 스리라차(빨간색) 소소 반반 섞어 고기를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다. 필자는 고기먹고, 면 먹고, 소스 먹고를 무한 반복했다.ㅋㅋㅋ
필렛 미뇽 P2
아내는 안심 살만 섞여있는 필렛 미뇽 P2를 시켰다. 기름진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켰다고는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기름은 콤비나 필렛 미뇽이나 똑같다 생각이다.ㅋ 하지만, 힘줄 같은 물컹물컹 식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