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주민만 아는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할인 예매 방법 (티켓 당 5달러 아낌)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은 애틀랜타 관광 명소 베스트 5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애틀랜타 여행 중 한번은 꼭 들른다는 코카콜라 박물관을 좀 더 싸게 할인 예매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정확히는 제 값 주면 바보되는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할인 예매 꿀팁이라 말하고 싶다.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할인 예매 방법 종류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예매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 정식 사이트를 통한 예매
- City Pass를 통한 예매
- 제휴 사이트 예매
지금부터 각 방법들의 장점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예매 방법이 베스트인지 알려주도록 하겠으니, 잘 읽어보고 선택하길 바란다.
코카콜라 박물관 공식 사이트 예매 (정식 루트)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티켓을 사는 방법은 코카콜라 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바로 보이는 티켓 구매 (BUY TICKETS) 버튼을 눌러 들어가는 것이다.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일반 어른 입장, 어르신(?) 입장, 청소년 입장, 그리고 아기 입장료에 대한 안내와 구매 버튼이 나온다.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입장료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각 입장료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어른 입장료: 21 달러
- 어르신 (만 65세 이상) 입장료: 19 달러
- 청소년 입장료: 17달러
- 아기 입장료: 0 달러 (부모 동반)
티켓을 선택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중간에 할인 코드를 넣는 곳이 있다. 구글링을 해보면 그때 그때 나오는 쿠폰 코드를 찾아서 넣으면 된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잘 작동하는 코드들을 찾기 힘들 뿐더러 할인율도 10%가 가장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성향의 사람에게는 적합하다.
- 나는 이런 거 저런 거 신경쓰지 않고, 가장 정식적인 방법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싶다.
그렇다면 애틀란타 코카콜라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티켓 구입을 추천한다.
자, 그럼 좀 더 싸게 코카 콜라 박물관을 들어가는 방법은 없는가? 아니다. 여기서부터 내가 애용하는 방법이자, 애틀란타 방문을 하는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는 방법들이다. 이 방법들은 현재 자신이 어떠한 상황인지 판단 후 결정하면 된다.
- 나는 딱 코카콜라 박물관 만 가고 싶고, 좀 더 싸게 표를 구입하고 싶다! – CertifiKID 사이트 이용
- 나는 애틀랜타 여행이 처음이고, 다른 유명한 곳들도 둘러보고 싶다! – CityPASS 이용
CityPASS를 통한 예매 (최대 할인, 첫 애틀랜타 여행시)
만약 그대가 애틀랜타를 처음으로 여행을 한다거나, 부모님과 친척, 친구들이 처음으로 애틀랜타를 방문하는데 준비를 하고 있다면 CityPASS를 고려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애틀랜타 시티패스는 애틀랜타의 5대 주요 명소를 44%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곳을 한 방에 할인 구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첫 방문시부터 9일 안에 5곳을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 부모님이 오셨을 때, 2장을 구매 후, 집을 베이스 삼아 이틀에 걸쳐 나눠서 구경시켜드렸다.
- 참고로 CityPASS 이용시 코카콜라 박물과 어른 입장 티켓 ($21)을 $12 정도에 구매하는 격이다.
CityPASS란?
미국의 CityPASS는 주요 도시에서 관광명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게 해주는 패키지 티켓 시스템이다. 특정 도시의 주요 관광 명소들을 미리 정해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데, 이 할인폭이 상당히 높다. 각 도시의 수족관과 박물관, 동물원 등과 같은 주요 명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티켓을 사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다. 애틀란타 CityPASS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 할 것.
애틀랜타 CityPASS
애틀랜타 시티패스는 애틀랜타의 5대 주요 명소를 44%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 이 티켓으로 조지아 수족관, 월드 오브 코카콜라, 주 애틀랜타 등 애틀랜타의 매력적인 관광명소 5곳을 방문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앞에 말한 수족관, 박물관, 동물원은 미리 선택 된 곳이고, 나머지 두 곳을 선택해서 5곳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 🐠 조지아 수족관, 월드 오브 코카콜라, 애틀랜타 동물권 3곳 방문 (필수)
- 🎓 추가로 2개 관광명소 선택 가능:
- 페른뱅크 자연사 박물관 (아이들 동반 시 추천)
- 칼리지 풋볼 명예의 전당
- 민권 및 인권 국립센터 (애틀랜타
- 📅 티켓 유효 기간은 첫 방문일로부터 9일간
선택 방문 중에서 자신이 미국 풋볼에 관심이 많다면 칼리지 풋볼 명예의 전당, 아이들과 함께라면 페른뱅크 자연사 박물관, 이도저도 아니라면 민권 및 인권 국립센터 (코카콜라 박물관 바로 옆에 있다.)을 선택하면 된다.
CityPASS 단점
CityPASS는 패키지 티켓 시스템이기 때문에 막대한 할인율을 자랑하지만, 단점도 있다. 즉, 5곳을 모두 방문해야 한다는 점인데, 5곳 중 하나라도 다녀온 경우 (특히, 조지아 수족관)에는 그 가치가 급격히 떨어진다. 시간이 촉박하여 여러곳을 둘러볼 여유가 없다거나, 이미 다녀온 곳이 있는 경우에는 아래 방법을 통하여 코카콜라 박문관 개별 티켓팅이 더 좋다.
CertifiKID 사이트를 통한 예매 (코카콜라 박물관 ‘만’ 방문시)
현재 자신의 상황이 여기저기 둘러볼 여유는 없고, 코카콜라 박물관 유명하니까 한 번 구경하고 싶은 경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CertifiKID 사이트를 이용하여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할인 예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구매 사이트를 가입한 사람들에게만 오픈 된 방법이니 아래 방법을 잘 따라하기 바란다. CertifiKID 사이트가 생긴 거이 후져서(?) 필자도 처음에 사기 당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으나, 나름 미국 내에서 아이들을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여러 장소들에서 사용 가능 한 할인 쿠폰 코드들을 제공하는 유명한 사이트이다. 또한, 필자가 직접 구매 후 코카콜라 박물관에서 사용가능 한 것을 확인하였다. 미국에 거주 중이라면 알고있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위 링크를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은 버튼이 나온다.
원하는 날짜 시간에 해당하는 Daily Admission 링크를 선택한다. 코카콜라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티켓에 입장 시간이 정해져있지만, 이 티켓은 날짜만 정해져있다. 어느 시간에 가도 사용 가능하므로 당황하지 말고 진행한다.
위 날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할인 된 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아기용 티켓을 선택하는 란이 없는데, 그냥 코카콜라 박물관 매표소에서 애기 같이 왔다고 말하면 받을 수 있다 (혹은 그냥 들어가도 된다고 이야기 한다.)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할인 가격
확인 페이지로 넘어가서 할인된 가격을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
- 일반 티켓: $17.50
- 어린이 티켓: $13.50
- 어르신 티켓: $15.50
모든 티켓들이 약 5달러 정도 할인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카트에 담기 버튼을 눌러서 진행하면 아래와 같이 주문 페이지가 뜬다.
주문 완료 (Complete Order)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주문자 정보 입력 페이지가 나온다. 주의 할 점은 티켓 수령 시 제시 할 ID와 이름이 똑같아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 하면 끝~! 그래도 이렇게 고생 한 만큼 할인이 되는 가격이니 참으시라.
참, 마지막에 있는 체크 박스에 체크를 해야지 구매 (Purchase) 버튼이 활성화 되니, 주의한다.
결제를 완료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카드 결제 중 화면이 나온다.
결제 완료 화면이다. 이 화면을 보았다면 성공! 주의할 점은 이 화면은 티켓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을 출력해서 가면 안됨. 진짜 티켓은 이메일로 보내준다.
주문 확인 이메일이 도착했다. 이메일이 entertainmentbenenfits.com이라는 점을 주의한다.
이메일 제일 밑부분에 첨부파일을 확인해보면 자신이 산 개수만큼 PDF 파일 페이지가 존재하는데 한 장에 티켓 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티켓이다. 티켓을 출력해도 되지만, 핸드폰 화면으로 보여줘도 티켓팅 할 때 바코드를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여행이 늘 그렇듯 출력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핸드폰이 방전 될 수도 있고, 이메일을 못 찾을 수도 있고, 여행은 늘 예상 밖의 일이 일상으로 일어난다.
마치며
정리하는데 정말 힘들었던 포스팅이었다. 한 화면 그대로 찍느라 정말 고생했다. 위 방법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할인을 받았다면 그것대로 이틀간의 포스팅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싶다. 감사의 의미로 미국생활 공략집 유튜브 구독을 내놓으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