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주민이 추천하는 미국 애틀랜타 여행 명소 Best 5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국 애틀랜타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제가 애틀란타 산 지 벌써 3년이 되어 갑니다.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틀란타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해, 반드시 가봐야 할 제가 뽑은 미국 애틀란타 여행 명소 Best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만의 애틀랜타 여행 명소 Best 5
일단 이 포스트에 나오는 리스트는 애틀랜타에 제가 3년 동안 살면서 느낀 주관적인 Best 5임을 밝힙니다.ㅎㅎ 저의 Best 5 보다 더 좋은 장소들을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자, 그럼 찐 주민이 알려주는 애틀랜타 여행 명소 Best 5 시작합니다.
1. 올림픽 공원 (Centennial Olympic Park)
서울 왔는데 광화문 안 가볼까요? 당연히 가야겠죠? 애틀랜타 여행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시그니쳐 스팟은 올림픽 공원 (Centennial Olympic Park)입니다.
올림픽 공원을 중심으로 명소가 6곳이 포진되어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올림픽 공원 옆에 대관람차 (애틀랜타 버전 이순신 동상)
- CNN 본사 건물 (볼 거리는 별로 없지만, 그냥 상징적인 장소)
- 아쿠아리움 (Georgia Aquarium 추천) – 예매방법 설명
- 코카콜라 박물관 (World of Coca-Cola) – 예매방법 설명
- 대학 풋볼 명예의 전당 박물관 (College Football Hall of Fame)
- 국립 시민 및 인권 센터 (National Center for Civil and Human Rights)
위 리스트 모든 장소가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에 4개는 애틀랜타 여행에서 사진 찍는 스팟인지라 꼭 가봐야 하는 장소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두 개는 취향에 따라서 고르시면 됩니다. 만약 애틀랜타 방문이 처음이라면 CityPASS 사용하면 아쿠아리움과 코카콜라 박물관, 그리고 나머지 장소들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티켓 관련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 스톤 마운틴 (Stone Mountain)
여러분, 서울 구경 할 때 남산타워 안 가실꺼예요? 가셔야겠죠?ㅋㅋ 스톤 마운틴은 서울 남산타워의 애틀랜타 버전 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애틀랜타는 전체가 산이 없는 지역이라서 거의 평지라고 생각하시면 좋은데, 그 평지 위에 돌산이 우뚝 솟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높이가 250 미터 밖에 안 되지만, 주변이 너무 평지라서 올라가시면 정말 경치가 장관입니다.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도 다녀오시고는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라고 이야기 하셨던 곳입니다!
다만, 미국 여행이 그렇듯 스톤 마운틴은 애틀랜타 다운 타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가 필수인 곳입니다. 자세한 스톤마운틴 방문에 대한 내용은 스톤마운틴 라이트쇼 솔직 후기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3. 폰세 시티 마켓 & 잭슨 브릿지 (Ponce City Market & Jackson Bridge)
여기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한국 홍대 느낌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고, 전체적으로 힙한 느낌이예요. 시티 마켓 뒷 편으로 애틀랜타 벨트 라인이라는 산책로가 있는데, 여기 걷는게 아주 좋습니다.
또한, 잭슨 브릿지는 애틀랜타 약혼 사진 찍을 때 꼭 들어가는 스팟입니다. 그만큼 애틀랜타 스카이 라인이 잘 드러나는 장소이죠. 여담으로 미드 워킹 데드가 애틀랜타에서 찍었는데, 그 때에도 잭슨 브릿지가 나옵니다. 꼭 가보세요! 🙂
4. 피드몬트 공원 & 애틀랜타 식물원 (Piedmont Park & Botanical Garden)
피드몬트 공원과 바로 옆에 위치한 애틀랜타 식물원은 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물원 옆에 공원이니 말 다했죠? 피드몬트 공원에서 바라보는 애틀랜타 스카이 라인이 보이는 사진 스팟은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 곳 입니다.
애틀랜타 식물원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 입니다. 결혼 전 아내를 꼬시려는 여러 남정네들이 아내를 식물원을 그렇게나 많이 데려갔다고 하더군요ㅋㅋㅋ 그럼 뭐하나요? 저랑 결혼 한 것을. (승자의 미소)
5. 독일 마을 헬렌 (Helen, GA)
애틀랜타에서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헬렌(Helen), 조지아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은 독일 마을입니다. 아기자기 해서 애틀랜타 사람들은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앞에서 이야기 한 곳들을 모두 점령하셨다면(?) 당일치기 애틀랜타 여행 일정을 짜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독일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으로 유명하며, 독일 바바리아 스타일의 건축물과 가게들이 마을 전체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거닐면서 다양한 수공예품 상점, 전통 독일 음식점, 그리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헬렌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둘러싸여 있어, 하이킹, 카누, 그리고 튜빙과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유명한 ‘옥토버페스트’ 축제가 열려,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이 작은 마을을 찾아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 즐깁니다. 애틀랜타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적합한 헬렌은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