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옥동식 뉴욕 후기 | 돼지곰탕·김치만두 가격, 웨이팅 팁
맨해튼에 나갈 일이 생겼을 때 흑백요리사2에서 ‘뉴욕에 간 돼지곰탕’으로 출연한 옥동식 셰프의 뉴욕 식당이 떠올랐어요. 맑은 국물로 만든 돼지곰탕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2026년 7월 초, 뉴욕 옥동식을 직접 찾았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도 약 20~30분을 기다렸어요. 매장은 생각보다 작고 바 좌석만 있었지만, 음식은 빠르게 나왔고 직원 응대도 친절했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돼지곰탕 레귤러 $18과 김치만두 4개 $12였어요.
맑지만 깊은 돼지곰탕은 다시 주문하고 싶은 한 그릇이었어요. 다만 바 좌석과 웨이팅을 감안하면 느긋한 모임보다는 빠르고 깔끔한 식사에 더 잘 맞습니다.
뉴욕 옥동식 후기, 먼저 결론부터
옥동식의 돼지곰탕은 놋그릇에 밥과 국물이 함께 담겨 나오고, 그 위에 얇게 저민 돼지고기와 파가 올라갑니다. 국물은 맑아 보이지만 맛은 생각보다 깊었어요. 돼지고기 향이 분명히 느껴지지만 거슬리거나 잡내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릇 자체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밥과 고기의 양은 충분했어요. 특히 종잇장처럼 얇은 고기가 흐물거리지 않고 식감이 살아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극적인 양념보다 재료 맛이 또렷한 국밥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해요.
옥동식 뉴욕점 위치와 방문 정보
| 항목 | 내용 |
|---|---|
| 주소 | 13 E 30th St, New York, NY 10016 |
| 전화 | +1 929-237-8164 |
| 방문 시점 | 2026년 7월 초 |
| 방문 당시 주문 | 돼지곰탕 레귤러 $18, 김치만두 4개 $12 |
| 좌석 | 바 좌석 중심 |
| 예약 | Resy에서 확인 |
| 공식 정보 | 옥동식 뉴욕 공식 페이지 |
옥동식 맨해튼점 영업시간
| 구분 | 요일 | 시간 |
|---|---|---|
| 아침 | 월~금 | 오전 8시~10시 |
| 점심 | 월~금 |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 |
| 점심 | 토~일 |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 |
| 저녁 | 일~수 | 오후 5시~9시 |
| 저녁 | 목~토 | 오후 5시~10시 |
| 마지막 주문 | 매일 | 마감 30분 전 |
확인일: 2026년 8월 10일 · 출처: 옥동식 뉴욕 공식 페이지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 다시 확인하세요.
오픈 시간에 맞춰 가도 20~30분 웨이팅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예약 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오픈런을 선택했어요. 오전 11시 30분에 맞춰 도착했지만 바로 들어가지는 못했고, 약 20~30분 정도 기다린 뒤 입장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예상보다 공간이 작고 길쭉했어요. 좌석이 모두 한 방향으로 놓인 바 형태라 혼자 또는 두 명이 식사하기에는 편하지만, 네 명 이상이 한꺼번에 나란히 앉으려면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전은 빠른 편이었어요. 주문 후 음식이 금방 나왔고 직원들도 효율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렇다고 응대가 딱딱하지는 않았고, 고추지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었어요. 다만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바 좌석이다 보니 오래 이야기하며 천천히 먹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옥동식 메뉴와 방문 당시 가격
2026년 7월 방문 당시 돼지곰탕은 레귤러 $18, 고기 추가 버전은 $22였어요. 김치만두는 4개에 $12였고, 냉제육도 $12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한 만큼 대표 메뉴인 레귤러 돼지곰탕과 김치만두를 골랐어요.
메뉴와 가격은 방문 시점 기준입니다. 세금과 팁이 별도로 더해질 수 있고, 이후 가격이 바뀔 수 있어요.
돼지곰탕: 맑은데 깊고, 얇은 고기는 식감이 선명
옥동식 공식 소개에 따르면 돼지 어깨살과 파, 무,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를 천천히 끓이고 소금으로만 간한다고 해요. 밥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번 끼얹은 뒤 얇게 썬 돼지고기를 올리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받아 든 한 그릇도 장식이 많지 않고 정갈했어요.
첫 숟갈에서는 맑고 담백하다는 인상이 먼저 오고, 먹을수록 돼지고기에서 나온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기름지고 묵직한 국밥이라기보다는 깔끔하게 정리된 새로운 스타일의 곰탕에 가까웠어요.
얇게 저민 고기는 양도 넉넉했어요. 두께만 보면 식감이 약할 것 같지만 막상 씹으면 고기 결이 느껴졌고, 밥과 국물을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함께 나온 김치는 무난한 편이었고, 이 한 그릇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역시 국물과 고기였어요.
고추지는 국물에 풀지 말고 고기와 함께
테이블에는 매콤한 고추지가 놓여 있었어요. 직원이 국물에 섞기보다 고기 위에 조금씩 올려 먹으라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대로 따라 해보니 담백한 고기 사이에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더해져 훨씬 잘 어울렸어요.
김치만두: 속은 실하지만 맛은 비교적 평범
김치만두는 네 개가 한 접시에 나왔습니다. 살짝 매콤하고 속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어요. 모양과 식감에서는 손만두 같은 느낌과 미리 잘 빚어 둔 만두 같은 느낌이 함께 들었습니다.
맛 자체는 익숙하고 무난했어요. 돼지곰탕처럼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은 덜했습니다. 두 명이 함께 가서 곰탕에 곁들일 메뉴를 찾는다면 나눠 먹기 좋지만, 하나만 고른다면 저는 돼지곰탕을 선택하겠습니다.
옥동식 예약과 오픈런 팁
- 예약을 먼저 확인하세요. 자리가 보이면 Resy로 예약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 워크인은 오픈 전에 가는 편이 안전해요. 저는 오픈 시간에 도착했지만 20~30분 기다렸습니다.
- 네 명 이상이라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어요. 바 좌석이 이어진 구조라 여러 자리가 동시에 비어야 함께 앉기 쉽습니다.
- 식사 회전은 빠른 편입니다. 줄이 있어도 음식이 빨리 나오고 좌석 회전도 비교적 빨랐어요.
- 오래 이야기할 모임에는 아쉬울 수 있어요. 바 좌석과 대기 분위기 때문에 식사 후 오래 머물기는 어려웠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할까
깔끔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거나, 뉴욕에서 조금 다른 방식의 한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요. 커플이나 친구와 둘이 방문하기 좋고, 좌석 구조만 보면 혼자 빠르게 식사하기에도 부담이 적어 보였습니다.
반대로 네 명 이상이 한 테이블처럼 마주 앉아 오래 대화하고 싶은 모임이라면 다른 장소가 더 편할 수 있어요. 옥동식은 넓은 공간이나 다양한 메뉴보다 돼지곰탕 한 그릇에 집중해 빠르게 식사하는 곳에 가깝습니다.
다시 간다면 돼지곰탕을 고를 것
처음에는 맑은 국물이 너무 담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돼지고기의 깊은 맛이 선명했어요. 얇게 썬 고기의 식감과 고추지를 곁들이는 방식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김치만두는 무난했지만 돼지곰탕은 옥동식만의 색이 분명했어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곰탕을 먼저 주문하고, 두 명 이상일 때만 만두를 나눠 먹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과 바 좌석을 감수할 수 있다면, 뉴욕에서 한 번 경험해 볼 만한 깔끔한 돼지곰탕이었어요.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by Google Adsense


















